라온 나노 양면테이프 실사용 후기ㅋㅋ 벽에 붙이고 후회 없었어요
저는 집 꾸미기 이런 거 은근 좋아하는 남자에요ㅋㅋ 뭐 엄청 거창한 건 아니구요, 그냥 벽에 뭔가 붙이고 정리하고 그런 거요. 그래서 한동안 미친듯이 액자랑 작은 선반 이런 거 벽에 달았거든요.
근데 맨날 드릴질 하기 귀찮고ㅠ 벽에 구멍 뚫으면 자국 남으니까 또 보기 싫고 그래서 양면테이프 잘 붙는 거 없나 찾아보다가 라온 초강력 나노 매직 실리콘 양면테이프라는 걸 발견했어요ㅋㅋ

사실 이런 테이프 종류 많이 있잖아요? 근데 후기도 꽤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한번 사봤죠. 3m 길이로 한 롤 들어있고 두께랑 폭은 딱 적당해요.
받자마자 처음엔 “어?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는데…?” 싶었는데요ㅋㅋ 막상 손으로 만져보니까 확실히 쫀쫀함이 남달라요. 실리콘 느낌이 쫀득쫀득? 약간 떡같은 느낌도 나구요ㅋㅋ 근데 끈적거리는 찐득함은 아니고 그냥 탄력있는 느낌이라 손에 안 붙어욬ㅋ 신기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가벼운 것부터 붙여봤어요. 현관문에 작은 마스크걸이 같은 거ㅋㅋ 요즘 현관에 마스크걸이 필수잖아요? 무게는 한 300g 정도 될까 말까 했는데 그냥 이 테이프로 쓱 붙이고 3일동안 안 떨어짐ㅋㅋ 너무 죠아요^^
그 다음엔 욕심 생겨서 작은 선반 도전했어요. 욕실 벽에 칫솔이랑 치약 올려두는 미니 선반 있죠? 그것도 붙였는데 생각보다 쫀쫀하게 잘 버텨줍니다ㅋㅋ 물론 엄청 무거운 거 올리면 안 되겠지만요ㅋㅋ

좋은 점 정리하자면요
일단 진짜 접착력 미쳤어요ㅋㅋ 이거 붙이면 절대 쉽게 안 떨어져요^^ 근데 신기한 건 또 뗄 때 벽지 찢어지거나 자국 남는 게 거의 없더라구요ㅠ 너무 맘에들었어요
그리고 가위로 그냥 쓱쓱 자르면 사이즈 조절이 자유로우니까 더 편리해요ㅋㅋ 진짜 뭐 벽에 붙이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템 같아요.
저는 주방에서도 양념통 걸이 붙여봤는데 거기도 잘 붙어있어요. 물기 좀 있는 곳도 버티는 거 보면 내구성 괜찮은 듯ㅋㅋ

근데 단점도 솔직히 있긴 해요ㅠ
이게 아무리 접착력이 좋다고 해도 너무 무거운 거는 무리예요ㅋㅋ 예를 들어 액자같이 1kg 넘어가는 거? 그런 건 오래 못 버팁니다ㅠ 제가 그거 한 번 욕심부려서 붙여봤다가 2주만에 툭 떨어졌어요ㅋㅋ 다행히 안 깨지긴 했는데 아찔했어여ㅠ
그리고 하나 더, 떼어낼 때 자국이 아예 0은 아니에요. 특히 유리나 타일 같은데선 깔끔한데 벽지엔 살짝 끈적임 남을 때 있어요ㅋㅋ 그래도 물티슈로 쓱 닦으면 금방 없어져서 괜찮긴 하지만요ㅋ

저는 지금까지 3롤 썼거든요ㅋㅋ 그만큼 너무 맘에들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재구매할거 같아요ㅋㅋ 집안 정리할 때 쓰임새가 은근히 넓거든요. 액자·선반은 물론이고 멀티탭 고정할 때도 쓰고, 리모컨걸이 만들 때도 쓰고ㅋㅋ 응용력 굳입니다

참, 그리고 이거 테이프 폭이 3cm인데 혹시 더 좁게 쓰고 싶으면 세로로 가위로 자르면 돼요ㅋㅋ 저는 현관 센서등 고정할 때 그렇게 했었어요ㅋㅋ 너무 편리해요 진짜

정리하면, 이거는 집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완전 추천ㅋㅋ 너무 죠아요^^ 물론 무거운 건 조금 주의^^
저는 다음달에도 또 사둘거에요ㅋㅋ 인생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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