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손 창문 잠금장치 – 우리집 창문, 이제 든든해졌어여ㅋㅋ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아주 잘 쓰고 있는 창문 잠금장치 하나 소개해보려구여. 이름이 좀 귀엽죠? ‘아빠손 침입&추락방지 창문 잠금장치’라는 건데요. 사실 이거 사기 전에는 저도 “굳이 이런 게 필요해?” 이런 생각 했었어요ㅋㅋ 창문 잠그면 끝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애기 키우면서 보니까, 창문이라는 게 생각보다 위험한 구석이 많더라고요ㅠ

어느 날 저녁이었나… 애기가 창틀에 매달려서 밖을 보다가 발 헛디뎌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진짜 심장 쿵 내려앉았어요ㅠ 그때 결심했죠. 아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 되겠다. 그래서 급하게 알아보다가 요걸로 찜!

택배 오자마자 딱 뜯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되게 심플하게 생겼어요. 크기도 아담하고 무게도 가볍구요. 약간 이런거 설치하려면 드릴이나 망치 들고 와야 되는 거 아냐? 괜히 벽 뜯어야 되는 거 아냐? 했는데 ㅋㅋ 그런 거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냥 드라이버 하나로 슥슥 돌리면 끝나요. 기계치인 저도 5분 안 걸렸어요ㅋㅋ 너무 편리해요 진짜.

설치하고 나니까 창문이 더 이상 확 열리지 않아요. 잠금장치가 딱 걸쳐서 ‘딱 요만큼만 열어라’ 하고 막아주는 느낌? 그래서 애기가 창문 밀어도 그 이상은 안 열려서 너무 맘에들었어요ㅋㅋ 물론 환기하고 싶을 때는 잠금장치 위치를 좀 바꿔주면 창문이 살짝 열려서 환기도 가능하구요. 이게 은근히 좋더라고요^^ 환기랑 안전 두 마리 토끼 잡기랄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요, 외부 침입 걱정도 있잖아요. 요즘 뉴스보면 별별 일 다 나오니까ㅠ 그래서 그 부분도 이 잠금장치 덕분에 좀 안심이 돼요. 예전에 밤에 자다가 창문 열리는 소리만 들려도 괜히 벌떡 일어나고 그랬는데ㅋㅋ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자요^^

그립감? 아 그립감은 글로브 얘기였구나ㅋㅋ 여튼 튼튼하게 고정돼서 안심된다는 얘기였어요. 이거 진짜 맘에들었어요.

근데 단점도 솔직히 하나 있어요. 저희 집 창틀은 약간 두꺼운 편이라 딱 맞았는데요, 만약 창틀이 엄청 얇거나 고무 패킹이 두꺼운 집이면 설치가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 사시기 전에 창문 두께 한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ㅋㅋ 저도 혹시 안 맞을까봐 살짝 조마조마했거든요ㅠ 다행히 괜찮았지만요^^

그리고 이 잠금장치가 깔끔하게 생겨서 보기에도 괜찮아요. 어떤 제품들은 설치하면 뭔가 투박하게 생겨서 “아 저기 뭔가 달렸구나” 눈에 확 띄는 경우 있잖아요. 근데 얘는 작은 사이즈라 눈에도 잘 안 띄고 깔끔해서 너무 맘에들었어요ㅋㅋ 저같이 집 인테리어 신경쓰는(?) 사람들한테도 죠아요^^

정리하자면요, 애기 있는 집, 창문 자주 여닫는 집, 외부 침입 신경 쓰이는 분들한테 강추해요. 저는 이거 설치하고 나서 괜히 창문 열때마다 뿌듯해서 한 번씩 더 쳐다보게 되더라고요ㅋㅋ 괜히 든든하고요. 물론 단점 아까 말한 것처럼 창틀 두께 체크는 필수! 그래도 전반적으로 너무 맘에들었어요^^

혹시 고민 중이신 분들 있으면 주저 말고 한번 써보세요^^ 저처럼 ‘왜 진작 안 했지?’ 이런 생각 드실지도 몰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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