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잘 쓰던 저의 에어팟 프로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평소 한 쪽만 낄일이 있으면 항상 오른쪽만 꼈고... 에어팟을 항상 헬스 할때 음악을 가장 크게 해서 듣다보니...
이제 오른쪽은 아에 지지직 비프 소리가 너무 커지더라고요...
고치러 가보니 13.9 달라길래... 아... 보내줘야겠구나...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당근에는 또 울 동네는 한쪽만 파시는 분들이 없더라고요.
정말 추억이 많은 아이라서 계속 함께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에어팟 프로 2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애플 빠는 아니지만 이리저리 좀 있긴 있네요.
맥북 아이패드 매직키보드 에어팟프로1 에어팟프로2 매직마우스 애플워치 아이폰13프로 아이폰12미니 그리고 집에 여러가지 부업 돌린다고 쓰는 옛날 아이폰들까지... 어느새 하나둘씩 쌓여만 가는군요...
어쨌든 모양도 너무 비슷해서 별 기능 차이 없고 똑같은 줄 알았던 에어팟 프로 1과 2의 차이를 좀 알아보고, 에어팟 프로 2 전체적인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솔직히 저는 운동을 할 때 꼭 음악을 들어야되다보니 저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음질 수준이 보장되는 이어폰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빠르게 구매 할수 있는 것들 중에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포장이 상당히 잘돼있어서 안심이되고 뭔가 신뢰가 같습니다.
항상 케이스를 까기 전이 가장 설레는 거 같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니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냐~ 문구가 나왔습니다. 설렙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 등이 각종 언어로도 나와있지만 전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에어팟 프로 2 케이스 모양은 너무나도 에어팟 프로 1케이스와 다를게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 1 케이스 보다 날씬해진 에어팟 프로 2 케이스는 주머니 공간도 덜 차지하니 진짜 좋은 거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에어팟 프로 1 케이스와 비교해봤는데 왠열 크기가 완전 아주 똑같습니다.
제가 워낙 에어팟 프로 1을 케이스에 넣어서 그런지 착각을 했군요.
실제 케이스 크기는 두 개가 똑같습니다.
반딱반딱 빛나는 흰 바둑돌 색상은 언제나 설레게하는 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박스안에는 여분 이어팁과 충전선이있습니다.
애플이 진짜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기를 온 걸 안 주고 케이블만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매우 짜증나는 일인 거 같습니다.
사실 에어팟 프로 1과 외관상으로는 거의 달라진 게 없기 때문에 실망하신 분도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이 부분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에어팟 프로 2 케이스가 1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작고 슬림해진것과 바로 사이드 부분에 이렇게 스트랩 홀더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실용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에어팟 케이스 스크래치 날까봐 항상 케이스를 착용하기에 아마도 쓸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지만 에어팟 프로를 처음에 썼을 때, 노이즈 캔슬링을 접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지금도 매일 사용하는 기능이고, 정말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니 노이즈 캔슬링이 없던 시절로는 못 돌아갈 거 같습니다.
정말 노이즈 캔슬링을 만든 보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에어팟 프로를 안 쓰시다가 쓰신 분들은 정말 신세계를 맛봤다고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에어팟의 장점은 애플 제품과의 극강의 호환성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QCY 도 써봤고, 버즈도 써봤습니다.
물론 폰은 늘 아이폰이었습니다.
이제 QCY 같은 거는 진짜 쳐다도 안보는 이유가 음질 그런걸 떠나서 연결이 너무 잘 해제되서 너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에어팟이 너무 극강의 호환성을 자랑하다보니 짜증날 때도 있습니다.
아이폰만 쓰는 경우에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맥북이랑 아이패드도 같이 쓰니깐 정말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한번씩 화딱질이 날 때가 많습니다.
페어링 방법은 그냥 자동으로 알아서 페어링이 뜹니다.
그냥 연결만하면 될 정도로 아주 간단합니다.
혹여나 다른 분들은 중간에 페어링이 끊어졌다고 하시던데, 전 2년간 에어팟 프로 1 쓰면서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페어링이 잘 안되거나 하시는 분들은 일단 블루투스에서 삭제하시고 다시 케이스 뚜껑을 열면 알아서 페어링이 되면서 연결 하겠냐는 문구가 뜹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케이스 뒷면에 동그란 원을 꾸욱 눌러주면 페어링이 되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에어팟 프로 2를 쓰면서 가장 잘 샀다고 만족한 부분입니다.
드디어 에어팟 프로 2도 이제 이어폰의 몸통에 위치한 에어센서를 쓸어 올리고 쓸어 내리면 볼륨 조절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참 그리고 에어팟 프로 1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몸통의 에어센서를 두 번 누르면 다음곡, 세 번 누르면 이전 곡으로 돌아갑니다.
한 번 누르면 일시정지-재생이 되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의 활성화-비활성화가 됩니다.
도움이 많이 됐기를 바라며, 서이추 댓글 좋아요는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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