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최강자라 할 수 있는 WF-1000XM5

- 제품구성

제품은 친환경케이스와 함께 이어폰 본체, 충전케이스, C타입 충전 케이블, 이어버드팁 4종,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작과 달라진 점?

우선 이 제품 WF-1000XM5는 소니 무선 이어폰의 5세대로 2023년 8월에 출시된 아직 1년도 채 안된 신제품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리뷰 작성을 위해 조사하면서 크게 요약한 부분으로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 적어뒀습니다.

1. 부피의 감소와 가벼워진 무게

2. 좀 더 나아진 착용감과 업그레이드된 이어팁

3. 8.4mm로 드라이버가 커짐-음질상승

4. 블루투스 5.3버전, 개인화EQ, 저전력 LC3 코덱 지원(고음질 LC3 plus는 포함X), LDAC 멀티포인트 2개 지원

- 이어폰 조작방법

먼저 이어폰 케이스 뚜껑을 열면 이어폰의 전원이 켜집니다.

이어폰의 조작 방식은 왼쪽과 오른쪽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고 이어폰 중앙에 있는 터치센서를 검지로 터치하는 횟수에 따라 인식됩니다.

왼쪽 – 한 번터치(노캔) / 두 번(통화 수신 및 종료) / 세 번(소니 앱에서 별도설정) / 네 번(볼륨감소) / 꾹 누르기(빠른 주의모드 활성화)

오른쪽 - 한 번 터치(음악 재생 및 정지) / 두 번(다음곡 재생) / 세 번(이전 곡 재생) / 네 번(볼륨 증가) / 꾹 누르기(아이폰의 경우 시리 사용)

참고로 기존에 설정되어있는 기능은 소니 앱을 통해서 사용자에 맞게 변경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특징 및 장점

- 디자인

전작에 비해서는 확실히 사이즈도 작아지고 색상이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생김새 자체는 버즈 시리즈들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습니다.

무선 이어폰이 무광이 아닌 유광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무광이 대체로 더 예쁘긴 하지만 무광으로 처리할 경우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유광으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대신, 케이스는 무광으로 처리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케이스의 색상과 재질은 소니의 헤드폰 WH-1000XM5의 실버 색상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 통화도 음악도 만족스러운 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에어팟이랑 삼성 버즈와 같이 통화할 때 그리고 음악감상할 때에 음질을 비교해봤는데, 우선 통화의 경우 듣는 쪽에서도 받는 쪽에서도 음질이 훨씬 더 또렷하고 선명하게 잘 들리는 게 확실히 체감되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소니 > 에어팟프로 > 버즈 순으로 음질이 더 깔끔했어요.

음악을 들을 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놀랐던 점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가 헤드폰(겐하이저)와 비교해봐도 거의 비슷한 음질수준이었습니다~.

‘작게 진화한 헤드폰’이라는 말이 확 와닿았어요.

 

-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사실 소니 WF-1000XM5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가장 메리트를 느낄만한 부분은 바로 노이즈캔슬링 성능입니다.

실제 액티브노이즈캔슬링 성능 순위를 확인해 보았을때 무선 이어폰중 1위의 성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웬만큼 시끄러운 장소에 가도 노이즈캔슬링이 엄청 잘 되서 정말 좋아요.

-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팁

노이즈 캔슬링 관련 설명하면서도 언급했듯이 소니 WF-1000XM5는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서 좀 차별화된 고급 이어팁을 제공해요.

일반 이어팁과는 다르게 폴리우레탄 폼팁을 통해 굉장히 좋은 차폐력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더라고요.

 

- 4종의 이어버드팁으로 좀 더 편한 착용감

이 제품은 이어팁이 SS팁에서 L팁까지 크기별로 4가지나 구분되어있어서 귀가 작으신 분들도 편하게 착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사람마다 귓구멍의 사이즈가 달라서 폼팁 사이즈가 내 귀에 안맞으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총 4가지 종류의 이어팁을 제공해서 사용하는 사람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제 경우는 S팁이 가장 무난한 압력에 잘 맞았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때에 커널형 이어폰은 피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이어팁의 압력 때문에 장시간 착용할 때면 가끔씩 통증이 오고 불편해서였어요.

하지만 이 제품은 사용하면서 느껴본 바로는 4시간 넘게 착용해보기도 했는데 예전의 커널형들과는 다르게 통증도 없고 불편함도 느껴지지 않고 편안했어요!

물론 착용감의 경우 사람마다 귀 모양이 모두 다르고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구매전 매장에서 한번 착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간편한 페어링

저는 아이폰을, 부모님은 삼성을 쓰시는데 기기 구분 없이 바로바로 페어링이 되었고, 노트북과 태블릿도 마찬가지로 페어링이 잘 되었습니다.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해서 그런지 더 편리한 느낌이었어요.

 

- 넉넉한 배터리 용량

이 제품은 완충을 기준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고, 케이스와 같이 사용 시에는 24시간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케이스는 약 2회분 충전이 가능해요)

그리고 3분만 충전해도 급속 충전 기능으로 1시간은 거뜬히 재생할 수 있다고 하니 충전을 깜빡한 날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생활 방수 기능

이 제품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외부에서 비를 맞을 때에도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서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요.

 

- C타입 충전방식

제품을 충전하는 케이블이 C타입이라 별도의 충전기를 구매하거나 분실할 걱정 없이 집에 있는 아무 충전기로 바로바로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 어플로 섬세한 관리가 가능

제품을 개봉할 때에 있는 QR코드에 들어가보시면 좀 더 상세한 설명서와 함께 소니 헤드폰즈 통합 관리앱을 설치하실 수 있어요(ios, 안드로이드 둘 다 가능), 귀찮으시더라도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은 꼭 이 앱을 설치하시는 걸 권장드릴 정도로 정말 제품과 딱 안성맞춤인 어플입니다.

 

- 아쉬운 점

딱히 아쉬운 점은 없는 거 같은데 굳이 하나 꼽자면 유광이라 지문이 묻는 정도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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