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 후기입니다

요즘 일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매일 옷을 다림질할 시간이 부족해서 평소에 옷을 관리하는 데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손쉽게 옷 구김을 제거할 수 있는 스팀 다리미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평소에도 스팀 다리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 MW-801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됐어요.

이 제품의 가격대가 매우 매력적이었는데요.

2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후기가 달려있더라고요. 리뷰를 살펴보니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만족하고 있었고, 특히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제품을 처음 받아본 순간 디자인에서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다리미가 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었고, 크기도 적당해서 가정에서 쓰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나와서 보관하기 너무 좋네요. 게다가 280ml의 대용량 물통이 탑재되어 있어서 한 번에 꽤 많은 양의 옷을 다릴 수 있어요.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했어요. 물탱크에 물을 채우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금방 스팀이 나와서 바로 옷을 다림질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15초 만에 예열이 완료되어 바쁜 아침에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물탱크 용량도 꽤 넉넉해서 한 번 물을 채우면 몇 벌 정도의 옷을 다릴 수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한 번에 여러 벌의 옷을 다리지는 않고, 출근 전에 급하게 구김이 생긴 옷만 다리는 편인데, 그런 용도로는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스팀의 분사력이 꽤 강하다는 것이었어요.

스팀 분사 버튼을 누르면 순간 스팀과 연속 스팀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고 와이드 스팀 헤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강력한 스팀으로 옷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제가 이런거 잘 못하는 편인데 쉽게 잘 다려지더라고요ㅎㅎ

섬유 브러시와 직물 브러시를 제공해 줘서, 니트나 모직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옷이나 커튼, 소파 등 세탁이 어려운 제품도 쉽게 다릴 수 있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다만, 두꺼운 옷이나 구김이 심한 옷을 다릴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특히 청바지나 두꺼운 재킷 같은 옷은 스팀이 닿아도 한 번에 완벽하게 펴지지는 않았어요. 여러 번 스팀을 쏴주면서 다림질해야 했는데, 그럴 때는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러 후기를 보면 다리미 사용 중에 물이 새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저는 아직까지 그런 경험은 없었습니다. 아마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물탱크의 뚜껑을 잘 닫아야 하는 것 같아요. 한번 급하게 사용하다가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은 상태에서 다림질을 했더니, 그때 약간의 물이 흘렀습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무게가 약간 나가긴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그만큼 강력한 스팀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2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스팀 분사력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제품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총평을 하자면, 이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특히 얇은 옷을 다림질하는 데 매우 유용한 핸디형 스팀다리미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