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한일 전기장판 후기~ 이불 밖은 위험해~

곰표한일 EMF 탄소매트 전기장판 진그레이 MSP-F100GY 후기입니다!

 

날씨도 춥고 난방비가 10만 원도 넘고 많게는 20만 원 가까이 나오니깐 아... 이건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ㅜ.ㅜ

아이방에는 보일러를 튼다고해도 저희 방에는 전기장판을 좀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윗집, 아랫집에서 보일러를 잘 떼우는지? 아니면 신축이라 그러는지? 전에 엄마집에 살 때 보다는 훨씬 따듯한데...

이제 한 겨울에도 집에서 반팔입는게 습관이 되버려서... 잘 때는 전기장판이 필요하더라고요.

여러 제품 고민하다 EMF 전자파 인증 마크가 붙은 곰표 한일 제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쇼파에 설치하는 제품인데 아주 비싼 제품을 하긴 부담스러웠고 그렇다고 전자파를 무시할 순 없어서 여러차례 후기를 들여다보다 이 제품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진그레이 색상이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줘서 집 안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퀸더블 크기라 넉넉한 사이즈로 침대에 깔아도 여유로웠고,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매트의 두께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받자마자 쇼파위에 깔았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선이 조금 많이 짧다는 점입니다... ㅎㅎ

다른건 다 좋아요!!!!!!!

1단으로만 틀어도 뜨끈뜨끈한게 진짜 행복하네요 ㅠㅠ

 

전원을 켜고 나서 빠르게 따뜻해지는 난방 속도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탄소매트라 열이 고르게 퍼져서 특정 부분만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이 없고,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따뜻한 온도가 유지됐습니다.

밤새 사용해도 과열되지 않고 안정적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분리 난방 기능이에요.

두 사람이 각각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저는 너무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를 선호하지만, 함께 사는 양반은 후끈 후끈 뜨끈뜨근하게 자는걸 좋아해서 항상 다퉈왔는데 한 장판에서 온도를 다르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메리트였어요.

온도 설정도 직관적이고 조작하기 쉬워 사용법이 간단했습니다.

저희집 쇼파는 크리모니팅패브릭 소재인데요.

부드러운 패브릭 원단에 방수 기능도 되어있는 제품이라 혹시나 온도에 손상이 되진 않을까 싶어 전기 매트 밑에도 패드를 한장 깔고 전기매트 위에도 패드를 또 덮었습니다.

적당한 온도로 사용한다면 사실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이 제품은 EMF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철 전기장판을 오래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 이 제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또한 탄소매트라 기존의 전기장판보다 전력 소모도 적다고 해서 경제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매트의 접히는 자국이에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은 좋은데, 처음 사용할 때 접힌 부분이 완전히 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하지만 한 번 깔아두면 큰 문제는 없었어요.

또 하나는 컨트롤러의 선 길이가 살짝 짧아서 침대 위치에 따라 멀티탭을 활용해야 했던 점입니다.

곰표한일 EMF 탄소매트는 분리난방, 안전성, 난방 성능 모두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에요.

추운 겨울에 가족 모두 따뜻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전기장판을 오래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전자파 걱정 없는 안전한 제품을 찾으실 텐데, 이 제품이 그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와 기능성 모두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