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세고 가벼우면서도 예쁜 레이트 헤어 드라이기

레이트 헤어 드라이기 F600 1600W 후기입니다~!

 

사실 집에 드라이기가 2개나 있는데 또 산 이유가 각각 욕실에 하나씩 있지만 안방 욕실의 헤어드라이기를 매번 안방 욕실이랑 화장대에 옮겨가며 쓰는 게 귀찮아서 하나 더 장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ㅋㅋ

드라이기 구매 시 생각해둔 점이 있었는데, 사용하기 편안하면서 보관하기 좋을 것 바람 세기가 세면서 빨리 마르는 제품을 생각해두고 있었어요.

 

디자인이 뭔가 음 다이슨 짭(?)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ㅋㅋㅋ 예뻐서 그냥 택했습니다.

어쨌든 가격도 정말 괜찮아서 하나 구매하게 됐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노즐 3개, 스무딩 노즐, 스타일 노즐, 디퓨져 노즐로 되어있어요.

 

일단 자석 노즐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본체에 노즐을 갖다데면 붙는 거에 놀랐어요!

간편 그 자체에요! 진짜 최고입니다 ㅋㅋ

이 제품은 410g의 무게로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제법 묵직하지만 비슷한 타 제품보다는 훨씬 가벼워요.

가벼운 헤어드라이기를 원했던 이유 중 하나가 어깨 때문이에요.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종종 어깨가 아프거나 어깨가 운동이 잘된 날은 팔을 들기 힘들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머리 말리는 동안에 무거운 드라이기는 확실히 어깨가 좀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이 제품은 이리저리 핸들링하며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어요.

 

노즐도 3개인데다가 스타일링에 따라 바꾸기 쉬워요.

그리고 중요한 게 풍량도 1600w라 그런지 바람세기가 꽤나 셉니다.

가뜩이나 머리카락 숱도 많아 말리기 귀찮은데 드라이기 바람이 세서 빨리 말라 좋네요.

하지만 정수리 쪽이 점점 얇아지고 비어지는 부분은 상당히 아쉽네요...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크기가 큰 드라이기만 바람이 센 줄 알았는데, 이 제품은 드라이기 크기는 작아 보여도 바람 세기는 강력하네요.

크기도 많이 큰 편이 아니고 90도 접이식 손잡이라 휴대하기도 좋고 보관하기도 좋아요.

욕실 수건 수납장에도 쏙 잘 들어갑니다. 

 

냉온 동그란 버튼으로 온도 변환과 슬라이드식 버튼으로 풍량조절하는데, 사용하기도 조잡스럽지 않고 간편해요.

아참 보통 머리카락 말리고 필터망에 많이 끼잖아요?

그러다 못빼서 탄 냄새나서 드라이기 고장나서 버리고 한두번이 아니에요

빼낸다고 낑낑...ㅠ.ㅠ

이제품은 필터망도 분리되서 쉽게 빼낼 수 있어요.

 

그리고 헤어드라이어는 가정마다 매일 쓰는 제품인데 은근히 거치하거나 둘곳이 마땅찮은데, 이 제품은 손잡이가 90도 접이식이라 수납에 비교적 효율적입니다.

이 제품 거치대가 별도로 판매 중이라서 구입하면 완전 좋을것 같은데 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수건 수납장에 넣으면 되기에 필요는 없더라고요.

그리고 소음 역시 중요한 부분이죠.

바람 세기가 세다면, 필연적으로 소음이 클 수 밖에 없을텐데 레이트 헤어 드라이어기는 좀 다르더라구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는 확실히 조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노즐 변경 시 자석이라 편한데 자석이 생각보다 잘 떨어져요...ㅜ.ㅜ

아무래도 자석이다보니 고정 부분에선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KC인증 1억 화재보험이 가입되어 믿고 구입해도 될 것 같고 구입 후 1년 간은 무상으로 보증 수리를 해준다니 더욱 더 믿고 구입해도 될 것 같아요.

이런 장점으로 이제품의 구입을 추천해봅니다!

 

레이트 브랜드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처음 드라이기 사용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