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차 연료첨가제 써봤더니… 불스원샷 익스트림 리얼후기!

차 타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 들지 않으세요?
“야… 내 차 예전 같지가 않은데?”
ㅋㅋ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저도 가솔린차를 타는데요.
언젠가부터 가속도 약간 밀리는 것 같고, 연비도 슬슬 떨어지는 느낌이 쎄~한 거예요.

첨에는 그냥 예민한 건가? 생각했는데, 그래도 뭔가 조금이라도 미리미리 관리를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추천으로 처음 연료첨가제라는 걸 알게 됐거든요. 그중에서도 불스원 불스원샷 익스트림 가솔린 이거요. 이름부터 벌써 뭔가 강력해보이는 느낌? ^^

처음엔 ‘이거 효과 있는 거 맞아?’ 반신반의했는데요. 뭐 그래도 안 좋진 않겠지 싶어서 딱 하나 사봤죠. 편의점에도 팔긴 하는데 온라인이 조금 저렴하더라고요ㅋㅋ

일단 사용법은 너무 쉽습니다. 그냥 주유할 때 주유구 열고 쏟아붓으면 끝! 별거 없어요.
첨에 부을 땐 ‘이거 너무 진한 냄새 나는 거 아냐?’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살짝 오일 냄새 비슷한데 거부감 없더라고요.

그리고 몇 주 정도 그냥 평소처럼 운전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느 순간 가속할 때 느낌이 약간 부드러워진 거예요ㅋㅋ 오? 싶은 거죠.
처음엔 ‘내 착각인가’ 했는데, 평소 자주 가는 출근길 고속도로에서 평소 80 밟을 때랑 확실히 느낌이 달랐어요. 뭔가 예전보다 차가 덜 버벅거리고 가볍게 나간다? 이런 거요^^
솔직히 이럴 땐 괜히 기분 좋잖아요. 괜히 주행모드 돌려보고 RPM 한번 더 밟아보고ㅋㅋ

장점 얘기해볼까요?

일단 확실히 연비 회복 느낌 납니다.
연료첨가제라는 게 원래 엔진 내부에 쌓인 때(?) 같은 걸 청소해주는 거잖아요. 불스원샷 익스트림이 그 청소 능력이 꽤 괜찮은 듯해요.
주행감이 깔끔해지니까 괜히 차 수명도 늘어날 것 같은 그런 착각… 아니 느낌? ㅋㅋ

그리고 편의성. 아까 말했지만 그냥 붓고 끝이라서 솔직히 귀찮을 것도 없어요. 주기만 잘 지키면 되니까요. 저 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딱 좋았어요.

또 하나 좋은 건 시중에 있는 첨가제 중에서도 ‘익스트림’은 불스원샷 라인업 중에 프리미엄 버전이라서 청정 효과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기본형보다 왠지 더 좋은 거 쓰는 기분이라 더 뿌듯한 느낌^^

근데 단점도 있어요ㅠ
가격이에요… 맞아요. 이게 은근 비쌉니다. 일반 불스원샷보다 가격대가 쬐끔 더 올라가요. 한 병에 2만 원 중후반대 생각하셔야 해요. 자주 쓰다보면 지출이 은근히 부담되긴 합니다. 사실 그래서 저도 매번은 못 쓰고 한 5000km마다 한 번씩만 쓰고 있어요ㅋㅋ 어쩔 수 없죠 뭐ㅠㅠ

그래도 효과 생각하면 가끔은 투자할만 하다 싶은 그런 제품이에요.
한 번 써보면 괜히 또 쓰고 싶어지는 거 있죠? ^^
주행감이 맘에 드니까 자꾸 ‘혹시 다시 때가 꼈을까’ 싶어서 또 붓고 싶어짐ㅋㅋ

아 맞다! 하나 팁 드리자면, 새 차에는 굳이 안 쓰셔도 돼요.
보통 3~4만 km 넘어가고 차가 조금씩 예전 같지 않을 때 쓰는 게 효과 체감이 커요.
저도 처음엔 괜히 새 차에 써볼까 했는데, 알아보니까 엔진에 때가 낄만한 시간이 필요하대요ㅎㅎ

결론? 저는 앞으로도 쓸 겁니다. 너무 맘에들었어요^^
물론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뭐 차 생각하면 이 정도 투자야 하는 거겠죠ㅋㅋㅋ

혹시 저처럼 ‘요즘 차 힘이 예전 같지 않다?’ 싶은 분 있으면 한 번 써보세요. 제 차가 다시 살아난 느낌이라 괜히 애정도도 더 올라간다니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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