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진짜 많이 시키는 편인데요… 요즘처럼 하루에 두 개씩 쌓이는 날엔 진짜 무슨 소포장사하는 기분임요ㅋㅋ 택배 박스 뜯고 정리하는 게 일상이 돼버린 거 같아요. 근데 이게 또 막상 버리려고 보면, 송장에 내 정보 다 보이는 거 너무 찝찝하잖아요ㅠ예전엔 그냥 검정 매직으로 칠했었거든요. 근데 매직이 자꾸 말라서 안 나오고ㅋㅋ 손에 묻고 지저분하고, 냄새도 별로고… 그냥 정리할 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뭔가 없나~ 하고 알아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거, 여니팩토리 올인원 송장 지우개 칼 10ml예요.이름에서부터 뭔가 만능템 같은 느낌이 팍 오죠?ㅋㅋㅋ 그냥 딱 보면 작은 수정테이프처럼 생겼는데, 뚜껑 열면 송장 지우개가 있고, 그 뒤에 커터칼도 달려 있어요. 와… 진짜 이런 거 누가 만든 건지 상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