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이나 자전거를 즐겨타시는 분들은 아마 익숙한 브랜드가 샥즈일 거 같습니다.
아참 수영하시는 분들도 샥즈를 많이 착용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게다가 요즘에는 매일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처음에 쉽게 접근하지는 못했습니다.
알리에서 산 저렴이 골전도 이어폰도 써봤고, 브리츠에서 5~6만 원 하는 제품도 써보다가 결국 25만 원 가량 하는 이 제품으로 최종적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제품보다 더 하이테크의 제품이 출시되거나 더 착용감이 편한 제품이 나오면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그냥 이 제품을 쭈욱 사용할 거 같습니다.
두 달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우선 정말 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냥 귀에 걸쳐 놓고 있으면 최고다라는 점입니다.
원래는 마라톤할 때 에어팟 프로를 끼면 자꾸 귀에서 틀어져서 중간 중간 자꾸 만져줘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 제품은 착용하고 러닝을 해도 전혀 중간중간 손 댈 일이 없습니다.
사실 이 뿐만이 아니라 요즘에는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도 그냥 낀 채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나다 보면 꼈는지 안 꼈는지 순간 깜빡할 정도로 진짜 편안합니다.
낀 것도 잊은채로 위에 옷을 벗다가 귀에서 빠져나간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편한 착용감이라서 러닝하는데도 정말 좋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귀에 걸치는 이어폰이다보니 고글을 썼을 때 뭔가 걸리적 거리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러닝 시 일반 이어폰 보다는 훨씬 편리합니다.
대신 음질은 에어팟보다 좋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산 저렴이 이어폰 이런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음질이지만 아무래도 골전도 이어폰이다 보니 일반 이어폰보다 음질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전도 이어폰이다보니 좁은 실내에서 음악을 재생하고 볼륨을 최대로 높이면 소리가 주변에도 다 들리니 그런 부분도 염두해 두시면 좋습니다.
어쨌든 쭉 사용해본 결과 꽤나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정말 편리한 착용감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러닝 때 에어팟 끼다가 이거 끼니 신세계네요.
일상생활에서 사실 손이 잡히는 대로 많이 끼지만 출근할 때는 아무래도 샥즈를 일부러 더 많이 챙겨가게됩니다.
그리고 러닝할 때는 무조건 샥즈를 착용합니다.
에어팟은 음질은 좋지만 아무래도 러닝 도중 도중 귀에서 빠질 우려때문에 자꾸 다시 만져줘야 되기 때문입니다.
아참 그리고 헬스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웨이트나 파워리프팅 같은 거 하실 때는 순간적으로 얼굴이 인상을 상당히 많이 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팔 운동을 할 때 참 얼굴이 많이 찡그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에어팟의 경우는 얼굴이 너무 찡그러져서 에어팟이 가끔씩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트 도중에 에어폰이 빠지면 상당히 난감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팔 운동 하는 날에는 꼭 이 제품을 착용합니다.
어쨌든 두 달간의 사용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인기 제품인 만큼 상당히 많은 후기 글들이 있는데, 제 찐 리뷰도 많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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