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픽 클래식 구강세정기 WP-70K

워터픽 클래식 가정용 구강세정기는 제가 최근에 구매한 제품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우선 저는 매일 양치질을 세번 하고 저녁에 치실까지 사용을 했지만, 치과에서 각 어금니에 모두 충치가 생겨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워터픽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한 지 한 달이 넘어가서 구매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여러 모델의 구강세정기가 있는데 많이 쓰는 것 같은 브랜드로 주문했습니다.

소리가 크고 권장시간이 1분이라길래 저소음, 1분타이머 제품으로 사고 싶었지만 구강세정기는 처음이기도 하고 고장이 찾다는 후기도 있어 입문용으로 많이쓰는거로 구매했습니다.

제일 고려했던 건 물용량이었어요. 무선은 물이 조금밖에 안들어가서 그점에선 유선이 훨씬 편하다길래 휴대도 안할꺼라 유선으로만 봤네요.

어쨌든 가장 큰 장점은 용량이 커서 좋아요. 1000ml여서 물치실을 충분히 하고나서도 물이 남아있어요. 지난번에 사용하던건 휴대용으로 구매를 해서 사용중 2~3번 물을 리필해서 사용해야 했는데 워터픽 클래식 구강세정기는 1번만 물을 채워 넣으면 되니 치실도중 물이 끊기지 않아 좋아요. 

용량은 큰데도 전체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아서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데 친정 화장실 구조와 쓰는 드라이어 비데 콘센트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꺼내고 넣고 해야 하네요. 

콘센트 길이는 1미터 정도니 콘센트 거리상 멀티텝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뚜껑이 없는게 아쉽긴 했지만 반대로 덮으면 보관통역할이 되고 사용할때마다 바로 물 비우고 정리하는게 위생에도 나을 듯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단점이 하나 더 잇는데 소리가 너무 커요. 워터픽은 기본적으로 소리가 큰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소리가 더 크네요. 아이가 어린집에서는 사용을 자제 하셔야 할거 같아요. 소음 상관없는 집이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6단계 수압조절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미세하게 수압조절을 할 정신이 없어요 본체의 전원을 켜는순간 막 물이 발사되어 물총맞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처음에는 냉수로 했다가 이가 너무 시려서 온수로 바꿨어요.

워터픽 처음하시는 분들은 온수로 꼭 온수로 하시길 바랍니다. 설명서에 왜 미온수를 쓰라고 했는지 알것같아요 ㅋㅋㅋㅋ 처음 쓸때 정수기 물 받아서 사용했는데 이시려워 죽는줄알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