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후기

나이키 줌 플라이 5 언박싱 후기

굿IT 굿정보 2024. 9.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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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줌 플라이 5 언박싱 후기입니다. ​

 

우선 배송이 오면서 놀랐던 게, 나이키 놈들이 이렇게 물건을 빨리 보내는 놈들이 아닌데... 역시 이 모델이 인기가 없긴 없나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알파 시리즈는 인기가 넘쳐 나는 거 같은데 줌 플라이는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거 같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돈 좀 생기면 베이퍼나 알파 하나 장만하기로 하고 일단 매일 훈련용을 줌 플라이를 하나 장만 했습니다. ​ 

 

어쨌든 받자마자 아직 언 박싱을 하지 않은 배송 그대로의 박스를 들고 또 놀랐습니다. 진짜 조던 슬리퍼 보다도 더 가볍게 느껴지는 박스를 들고 정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급 카본 신발들보다는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이거는 그냥 쿠션화다 보니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맥스 류를 신고 런닝이나 하다가, 와플 신다가, 심지어 사카이 베이퍼와플을 신고 런닝을 했습니다. 그 비싼 신발을 신고 런닝을 한 이유는 다른 운동화 보다 쿠션감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몸무게가 성인 남성 대비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쿠셔닝이 좋은 신발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훈련용으로 샀는 나이키 줌 플라이를 샀습니다. ​

그리고 18.9 만원의 가격도 일단 괜찮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택했습니다. 가벼운 거는 알고 샀는데도, 이 정도로 가벼울 줄은 몰랐습니다. ​ 그리고 인기가 별로 없는지 공홈에 늘 사이즈가 살아 있는데도, 나이키 멤버스데이 때 할인을 해줄 때도 있고 안 해줄 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20프로 아니라도 15프로라도 할인 좀 해주면 좋을텐데... ​

그래도 초장에 리셀 장사꾼들이 왕창 사두고 악성 재고들 쿠팡이나 오픈마켓에 심지어 정가보다 더 싸게 파는 셀러들도 많던데, 가품 이슈 이런거 귀찮아서 그냥 공홈에서 정가 제대로 다 주고 구매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미드솔이 엄청 두껍습니다. 나이키 x 줌 중창을 채용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신어봐도 굉장히 인솔이 볼록하게 발 모양에 맞춰 졌으며, 신발 자체가 굽이 상당히 높다는 게 느껴집니다. ​

대신 평발이시거나 발볼러이신분들은 다른 모델을 택하는 걸 권장합니다. 평발도 아니고 발 볼이 좁은데도, 발에 최적화 되게 딱 맞아 떨어짐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발 볼러 분들은 별로일 거라 생각들거 같습니다. ​

나이키 줌 플라이 5 언박싱 후기 아무래도 나이키 레이싱화들이 발볼이 좁은 케냐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이 연구되고 맞추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저한테는 너무 발에 잘 맞고 밀착도 잘되고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벼움과 푹신한 쿠셔닝을 제공하니 저같이 발 볼 좁은 러너들한테는 정말 딱인 신발 같습니다. ​ 힐캡이 단단한게 다른 부분은 통기성 강화를 위해 부드럽지만 힐캡은 단단해서 발목 역시 잘 잡아 줄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웃솔도 와플이 촘촘해서 어느 지형에서든 최대한의 접지력을 발휘할 거 같았습니다. 확실히 장거리 런닝에 최적화된 신발이다보니, 아웃솔의 와플이 엄청 촘촘해서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게끔 설계되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 착용해보니 굽이 정말 높았고 푹신한 쿠셔닝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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