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ANC 블루투스 헤드폰 가성비 넘치네요!

웨이트 트레이닝이랑 러닝을 상당히 자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는 에어팟 맥스는 솔직히 간지를 위해서 샀지만 정말 무거워서 웨이트할 때도 잘 안 차게 되더라고요.

에어팟 프로랑 샥즈 오픈핏도 있고 잘 쓰긴하는데, 추운 겨울이니깐 헤드폰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헬스장에서도 편하게 끼고 싶고 야외에서 가볍게 러닝하는 날에는 가벼운 헤드폰을 좀 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소니랑 보스 제품 중에서 고민하다가 생각지도 않게 회사에서 연말 상품으로 이 제품을 받았습니다 ㅋㅋ

디자인이 우선 제일 마음에 드는데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릴 화이트에 귀마개 쪽은 은은한 회색이라 때가 타도 잘 안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얼큰이라 늘리는 거 없이 그냥 사용 중인데 정수리 쪽 뜨는 것도 없이 잘 맞습니다!!!

그리고 브리츠 브랜드답게 성능이 꽤나 좋습니다.

나름 헤드폰들 많이 써보고 여러 제품들 많이 청음했는데, 꿀리지 않는 제품 같아요.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온오프 조절이 가능하고 외부소리가 90% 정도 차단되는 능력을 가졌어요.

보스, 소니, 에어팟맥스 정도의 노이즈 캔슬링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짜피 음악을 들으면 사실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외부에서 러닝을 해도 굉장히 안정된 곳에서 하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외부 소리가 100% 차단되는 것도 안전 면에서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밖에 길을 걷는데 노캔 기능이 너무 좋으면 되려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정도 노이즈캔슬링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음질도 꽤나 좋아서 음질에 예민하지않는 일반인분들이라면 불만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정도의 음질을 가지고있습니다.

헤드셋은 전체적으로 성인 머리 크기에 맞춰져있는데 양쪽을 조금씩 늘일 수 있어서 웬만한 크기면 다 커버 가능합니다.

이어패드 부분도 폭신하고 답답하지않아서 몇 시간씩 착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에어팟 맥스의 경우에는 이어패드에 땀이 상당히 잘 차는데 이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내구성이 완전 튼튼해보이진 않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내구성이 튼튼하다고 느끼실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좀 많이 덜렁덜렁 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ㅋㅋ

하지만 음악을 듣는 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

그리고 사실 접히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긴 합니다.

그러면 더 가방에 쏙 들어가고 휴대하기도 좋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이 제품 찾아보니 8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인데, 가격 대비 성능이 꽤 좋은 이어폰 헤드셋입니다~!

운동용이 아니라 일상생활용이나 음감용으로도 정말 충분한 제품이라 생각되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