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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탁기 만큼이나 건조기도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비 오는 날 걱정 없고, 먼지랑 냄새 없이 바로 입을 수 있으니까 세탁물에 예민한 사람일수록 이건 진짜 중요하다.하지만 막상 건조기를 사려고 보면 너무 많은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대용량이 좋을까, 아니면 적당한 크기로 충분할까? 디자인도 중요하고, 소음이나 전기료도 신경 쓰이는데… 이걸 어떻게 골라야 할지 애매한 게 사실이다.그래서 딱 3가지 모델을 꼽아봤다. 하나는 LG의 20kg짜리 오브제 모델, 하나는 삼성 그랑데 17kg, 마지막은 삼성 9kg짜리 일반형이다.크기부터 성능까지 다 다른데, 각각 어떤 특성이 있는지, 어떤 사람에게 맞을지까지 싹 정리해봤다.결론은 간단하다. 나한테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만 보면 된다.사이즈, 기능, 예산만 ..

제가 원래 향에 민감한 편이라서 향수도 되게 까다롭게 고르는 스타일인데요, 빨래할 때 쓰는 섬유유연제도 아무거나 못 쓰겠더라고요. 향이 마음에 안 들면 빨래 널면서도 괜히 기분 이상하고, 또 너무 진한 거 쓰면 머리 아프고ㅠㅠ 근데 요즘 섬유유연제는 향수 컨셉이 대세라길래 저도 궁금해서! 다우니 향수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미스티크 본품 1L짜리 한 번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우 향 진짜 미쳤어요 ㅋㅋㅋ 이거 뭐 거의 향수 수준이에요. 빨래에 뿌리는 퍼퓸이라 해도 믿겠음;; 일단 미스티크 향은 조금 묵직하고 고급진 느낌? 딱 한마디로 말하면 섹시한 향 ㅋㅋ 약간 다크하면서도 달달하고, 여운도 길고… 이거 입은 옷 입고 외출하면 왠지 뿌듯해요. 괜히 냄새 맡고 싶은 느낌 있잖아요. ..

이사한 지 꽤 됐는데도… 집 구석구석 보면 항상 애매한 틈이 있잖아요.그 뭔가 “여기 그냥 두기엔 아깝고 뭐 놓자니 애매한” 그 틈이요ㅋㅋ저는 냉장고랑 싱크대 사이 공간이 딱 그랬어요. 18cm 정도? 아무리 봐도 거긴 뭘 놓으라고 만든 자리 같지는 않은데…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코멧 이동식 틈새 선반을 들였어요.사실 처음에는 별 기대 안 했어요.이동식 선반이라 해봤자 뭐 얼마나 튼튼하겠어… 했는데, 이게 왠걸ㅋㅋ조립하고 냉장고 옆에 딱 넣자마자 “어? 이거 괜찮은데?” 소리가 절로 나옴ㅋㅋㅋ일단 진짜 딱 맞았어요.폭이 너무 과하게 좁지도 않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고, 요상하게 딱! 맞는 사이즈ㅋㅋ선반은 3단이고요. 각 단마다 높이도 적당해서 세제, 물티슈, 키친타올 이런 거 쏙쏙 들어가요.저는 라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