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갤럭시의 OLED 번인 현상과 새로 출시될 아이패드의 OLED

우선 번인 현상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번인 현상
OLED 디스플레이 또는 오래된 컴퓨터 모니터 또는 픽셀을 균일하지 않게 사용한 텔리비전 수상기와 같은 전자 디스플레이의 영역 변색을 의미합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보다 선명한 색감을 나타낼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서서히 잔상이 남기 시작합니다.
이 흔적을 번인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 발광 다이오드, 혹은 유기 EL) 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OLED란 형광성 유기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발광 소자의 일종으로, 액정과 달리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특징 때문에 OLED는 제품 두께를 더욱 얇게 만들 수 있으며, 특수 유리나 플라스틱을 이용해 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기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너무 오랫동안 사용했거나, 혹은 동일한 화면을 계속해서 켜두지 않는 이상 쉽게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만약 번인현상이 생겼다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화면이 주로 남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핑을 할 때 나오는 키보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른 화면으로 넘어갔음에도 흐릿하게 표시가 되는 것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폰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은 최고 2년까지는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제작되고 있기에, 초기 테스트를 제대로 한다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번인현상은 밝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에, 펴소에 밝기를 어둡게 사용하거나, 애초에 다크 모드를 사용한다면 보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올해 초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 OLED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보도에는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최대 가격 인상 폭은 160달러(약 21만원) 수준으로, 그 동안 나온 전망보다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160달러 가격 인상이 정확할 경우,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1천 달러(약 132만 원)를 밑돌 가능성이 많습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1천 200 ~ 1천300달러 (약 159만 원~172만 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799달러, 미니LED 디스플레이 탑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천99달러부터 시작됩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최소 1천500달러(약 199만 원), 12.9인치 모델은 1천800달러(약 238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의 가격 상승은 LCD패널보다 비싼 OLED 패널 때문입니다.
또 OLED 디스플레이의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듀얼 스택 탠텀 OLED를 적용할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집니다.
 
OLED 패널 도입 시 장점으로는 향상된 밝기, 더 높은 명암비, 더 낮은 전력 소비가 꼽히고 있습니다.
애플은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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