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플펜슬 1세대 언박싱을 하겠습니다.
원래 제가 언박싱 리뷰는 별로 안 했습니다.
최소 한달은 써보고 리뷰하는걸 조아합니다.
근데도 언박싱 리뷰하는건 앞으로 애플펜슬 리뷰를 주구장창 하겠다는 사실 이제 제 생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에, 와이프가 생일선물로 사줬습니다.
생일 모른척 지나가려길래 먼저 애플펜슬 사달라고했습니다.
엎드려 절받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짱짱입니다.
저는 짭플펜슬 고민은 1도 안하고 애플펜슬로 갔지만, 다른 짭플 쓰다가 애플로 넘어오신분들 후기를 빌리자면, 짭플도 쓸만은 하지만, 한 번 애플펜슬 써보면 절대 짭플로 못 돌아간다는 평이었습니다.
제가 애플펜슬 2세대를 두고도, 1세대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아이패드 9세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세대가 호환됐으면 당연히 더 비싸도 2세대 했습니다(어짜피 와이프가 사주는 거니깐. 하아)
애플펜슬 1,2세대의 호환 기종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애플펜슬 1세대 호환 기종 애플펜슬 2세대 호환 기종 애플펜슬 구매시 호환 기종 확실히 체크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쿠팡이 애플 공식 리셀러고, 바로 다음날 배송 오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저는 쿠팡에서 거의 구매 많이 합니다.
저는 사실 아이패드를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요새 공부를 좀 많이 하다보니 아이패드 활용해서 공부하려고 이제 애플펜슬도 장만했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은 아이패드를 엄청 많이 쓰시던데, 저는 아이패드랑 스마트 키보드까지 같이 체결했음에도 아이폰 아니면 맥북을 많이 씁니다.
애플 펜슬 1세대의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애플펜슬 / 라이트닝 어댑터 / 추가 펜슬 팁 / USB C 펜슬 어댑터(이거는 아이패드 10세대 사용하시는 분들 페어링 및 충전시에 필요합니다.)
애플펜슬 1세대 길이는 17.5cm입니다.
지름이 8.9mm 로 조금 굵습니다.
무게가 20.7g 으로 처음에 쥐었을때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더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처음 바로 사용했을때의 어색함은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있지만 그래도 정품 쓰는게 짭펜슬들 쓰는거보다는 확실히 나을거라는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 펜촉은 사진 처럼 돌려서 분해 및 교체가 가능하고, 펜슬 뒷편의 캡은 뽑아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애플펜슬 1세대의 뒷 부분 캡 제거를 통해 라이트닝 케이블에 연결해서 충전을 하거나, 아이패드에 직접 연결해서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애플끼리 호환이 너무 잘되고 페어링 방법이 너무 쉬워서, IT 기기 들을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애플펜슬 1세대 이렇게 아이패드에 꼽아만 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됩니다.
제 아이패드에는 애플펜슬 / 에어팟맥스 / 에어팟프로 / 매직마우스 이렇게 페어링 돼있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 충전은 라이트닝 어댑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15초 충전만으로도 30분 사용 가능하고, 15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 가능하니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은거 같습니다.
(방전에 취약하다고 하니 자주 충전하는 습관 들이셔야 할거 같습니다)
라이트닝 어댑터는 앞서 말한대로 동봉돼있지만, 충전기 케이블은 별로도 주지 않는건 킹받네요.
생각해보니깐 애플펜슬 1세대 케이스도 장만해야될거 같습니다.
정말 애플의 개미지옥에 단단히 빠져버렸네요...
어쨌든 애플펜슬은 정말 스마트하게도 기울기 인식 및 필압까지 인식하니깐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럽고 진짜 펜을 쓰는 거 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약간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애플펜슬 1세대 반응성도 너무 빠르고, 작은 글씨도 섬세하게 너무 잘 써져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벅을 자주가면, 항상 갈때마다 대학생들이 아이패드랑 펜슬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틀이어서 젊은 친구들이 이해가 안됐는데... 막상 사보니깐... 제가 문명의 혜택을 못 누린 오랑우탄이었습니다.
어쨌든 언박싱 후기는 여기까지하고 앞으로 사용하면서 사용후기 및 팁 공유 등은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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