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1000XM6가 나와도, 아직도 소니 WH-1000XM4는 현역이죠

소니 WH-1000XM4 제품 특징

- 완벽에 가까운 노이즈 캔슬링을 만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진화

- DSEE Extreame 음악을 이해하고 복원하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업스케일링

- 말하면 음악이 멈추는 스마트 토크

- 착용하면 ON, 벗으면 OFF 착용 감지 센서

- 같은 듯,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착용감

- 멀티 포인트로 동시에 여러 기기에 연결 가능

소니 WH-1000XM4는 잘 알려진 대로 노이즈캔슬링이 정말 뛰어난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헤드폰이다 보니 착용 자체만으로도 차음이 이어폰보다 낫습니다.

듀얼노이즈 센서 테크놀로지로 내외부 위치한 마이크가 노이즈를 수음하고, 노이즈 캔슬링 회로에서 만든 역위상 신호를 통해 주변 소음을 상쇄해 줍니다.

HD 노이즈캔슬링 프로레서 QN1과 함께 노이즈캔슬링 프로세싱을 실시간으로 초단 700회 수행하여,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도 훌륭한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구현합니다.

 

소니 WH-1000XM4는 중저음을 정말 잘 잡아줍니다.

또한, 고음과 저음 밸런스가 잘 맞고 해상력이 준수합니다.

하이엔드 타 모델과 비교했을 때, 음질이 우수한 수준은 아니고, 딱 해당 가격대의 준수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DAC + AMP 32bit 오디오 신호처리와 40mm 드라이버를 통해 최대 40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합니다.

LDAC 코덱을 지원해서 최대 96khz/24bit 고해상도 무선 전송을 지원합니다.

 

DSEE Extreme으로 실시간 장르 및 악기를 인식과 분석해서 고음역도 놓치지 않고 최대한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XM4는 음의 해상력이 최상은 아니지만 여타 모델들 대비 준수한 편입니다.

중저음 어느 한쪽 쏠림 없이 밸런스도 잘 맞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중립적인 것 말고, 특정 음역대로 쏠리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퀵 어텐션이라고 외부 소리 듣기 기능이 진짜 좋습니다.

외부 소리 듣기를 켜면 노이즈캔슬링 끄고 외부 소리 듣기도 끈 경우보다 마이크로 외부 소리를 잡아서 들려주어 잘 들립니다.

외부 소리가 들어오는 부분을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고, 더 나아가 그중에서 목소리만 더 잘 들리게 설정도 가능한 부분이 좋은 점입니다. ​

WH-1000XM4는 착용성이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고 장시간 착용하면 불편한 데 반해, WH-1000XM 시리즈는 상당히 가볍고 이어 패드도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또한, 이어패드 크기가 커서 누구나 불편함 없이 잘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끼시는 분들이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것 또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헤드폰 치고 귀가 많이 덥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열이 안차는 부분이 좋습니다.

물론 헤드폰이다 보니, 귀가 덥고 열이 차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그런 부분이 덜하고 쾌적합니다.

XM5의 이어패드가 더 부드럽긴 한데, 땀이 더 잘차는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여름 시즌의 경우엔 더워서 헤드폰을 잘 안 찼다면, 요즘엔 계절 상관없이 항상 밖에서도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은근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WH-1000XM4는 디자인과 색상이 너무 튀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더 예쁜 거 같습니다.

XM5의 디자인이 더 세련됐다고 생각하지만, 요다핏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호불호가 갈려서 XM4는 정말 깔끔하고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본 제품은 완충하면 최대 30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고 볼륨을 75% 정도로 8시간 정도 청음해도 80% 정도 남는 배터리 용량은 이 제품이 번거로운 충전의 늪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이 엄청 뛰어납니다.

게다가 여타 제품들보가 블루투스 연결 거리가 더 긴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방수가 안되는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요즘에는 헤드폰을 착용한 채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급적 지양하면 좋습니다.

또 조금 느린 반응성이 아쉽습니다.

항상 느린것은 아니지만 어떨 때는 빠르고, 어떨 때는 느린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해당 제품은 가격, 디자인, 음질, 노캔, 종합적인 요소로 봤을 때, 상당히 준수한 편이고, 그렇기에 아직도 현역으로서 꾸준히 사랑 받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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