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후기

카페인의 효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굿IT 굿정보 2024. 7. 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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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커피, 카카오, 차 등 다양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알칼로이드의 일종입니다.

이름이 카페인(caffeine)인 것은, 처음 이 물질을 분리해낸 재료가 커피콩이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알칼로이드는 그 물질을 처음 분리해낸 식물의 이름에 알칼로이드를 뜻하는 접미사 -ine를 붙여 만드는데, 그 방식을 따른 것이지요.

 

맛이 쓰고 하얀색인 이 물질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알칼로이드 중 하나로, 식물이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근처 식물의 발아와 성장을 방해해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답니다.

여기에 각성 작용과 금단 현상이 있어서 향정신성 물질에 속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별다른 규제 없이 유통됩니다.

카페인은 식물 화합물 및 각성제의 역할을 합니다.

화학 구조적으로는 테오브로민 같은 다른 식물 화합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카페인을 주로 복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커피와 차에는 모두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건강에는 서로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카페인, 폴리페놀 또는 기타 성분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각성(자극) 효과 카페인은 천연 각성제입니다.>

여러 임상 실험에서 카페인을 30~400mg 복용할 경우 정신적인 각성을 촉진시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런 효과는 비정기적으로 카페인을 복용하는 사람과 수면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좀 더 도드라진다고 합니다.

 

3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카페인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카페인을 복용했을 때 뇌 기능의 활성화가 더 도드라졌다고 합니다.

규칙적으로 카페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효과를 느끼는 정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주요 효과는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인데, 카페인은 피곤할 때 경보를 증가시키고 필요한 부스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효과는 섭취 후 1시간 이내가 최고치이며, 약 4시간에서 6시간 이내에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한지 그리고 얼마나 빨리 소화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쥬라첵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적은 양의 커피 한 잔으로도 충격을 받을 수 있고, 반면 어떤 사람은 여러 잔을 마시고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우리 몸은 카페인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러한 차이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은 재미있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카페인은 신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종합적인 임상실험을 통해 카페인과 신체 능력에 대한 21가지 메타 분석을 진행했을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광범위한 운동 과제에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근지구력, 근력, 호기성 지구력, 혐기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카페인은 특히 단거리 달리기와 점프와 같은 혐기성 운동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 카페인은 피로를 늦추는데, 카페인이 피로를 늦추게 되면 신체의 근육이 더 강하고 오래 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은 더 오래 운동할 수 있으며, 결국 전체적인 훈련량이나 업무량을 늘릴 수 있께 됩니다. 특히 달리기, 조깅, 유산소 운동 같은 훈련량이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사량 증가>

인체는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생존을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 에너지를 수치화 한 것을 대사량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초대사량이니 활동대사량이니 몇 kcal이니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기초대사량이 클수록 먹어도 살이 덜찌는 것이고 대사량이 적을수록 살이 쉽게 찝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이런 대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사용되는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많아진다는 것이죠.

인체가 활성화 된 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또 참고로 이 대사량의 증가는 지방 연소를 통해 발생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카페인은 치매와 알츠하이머 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 연구에서 중년이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약 65% 감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한 리뷰에서 커피는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중간 정도의 카페인 커피 섭취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효과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카페인이 첨가된 차는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카페인은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억제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아밀로이드 베타는 뇌 염증과 알츠하이머 병 발병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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