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풍기 터트온 타워형 TFN-23311 시원함 최고

냉풍기 구매하고 싶어서 여러 제품 찾다가 리뷰 비교해보고 제일 좋다는 후기가 많다는 터트온 냉풍기 구매해봤어요.

 

처음 조립도 되게 쉬웠어요!

35평 아파트에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다보니 안방에서 선풍기만으로 견디기엔 너무 더웠거든요.

게다가 저는 재택근무라 하루종일 방에서 생활을.. 말씀 안 드려도 상상이 되시죠?

에어컨 설치 비용이 부담되어 설치 비용이 필요 없는 선풍기를 생각하다 선풍기보단 시원한 냉풍기를 찾던 중에 요 아이가 눈에 들어와 꼼꼼하게 후기 살피고 구매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후면 물통에 정수기 냉수 받아 채우고 서비스로 주신 냉동팩 2개 넣고 냉풍으로 돌렸더니 우와 추워요 추워.

 

그런데 지금 배송이 엄청 늦습니다.

전부 그런건 지 저만 그런건 지는 모르겠는데 일주일은 걸렸어요.

아무래도 정말 물량이 많이 부족한 시즌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택배기사님들 휴가철도 있고 물량이 많아서 택배가 밀린다고 하네요.

넉넉히 인내심 갖고 주문하시길...

가습기처럼 물통에 물 채우고 미리 제공된 수통(?)에 물 넣고 얼려둔 것을 물통에 함께 넣어주고 가동합니다.

3단까지 있는데 전원을 껐다 키면 기본 2단으로 켜져요.

왜 2단으로 세팅을 해놨는지 알겠더라고요.

3단은 춥고 1단은 좀 약하고 2단으로 켜 놓으니 세상 시원하고 딱 좋습니다.

 

다만, 냉풍을 키면 물소리가 쪼로록 나요.

개인적으로는 냇가에 온 것 같고 좋은데 예민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원함이 선풍기와 에어컨의 중간 정도랄까요.

바람은 선풍기보다 확실히 세고 시원해요.

냉풍꺼도 바람 자체가 훨씬 멀리 넓게 퍼지는것 같습니다.

 

에어컨 없이 냉풍기만 가동하는데도 선풍기보다 시원해서 선풍기는 이제 찬밥이네요 ㅎㅎ

그리고 타워형으로 길죽하게 깔끔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집에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네요.

올 여름 덕분에 시원하게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평생 무상 a/s 해 주신다니 오래도록 쓸 듯해요.

조금 저렴한 상품들도 있었지만 이 제품을 택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없이 요 아이만으로는 공간이 넓다면 시원함을 극대화 하긴 어려울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참고하세요.

방 구조상 이동식 에어컨 설치도 어려우신 분들 서브로 방이나 주방쯤은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단점이라면, 하부에 자그마한 바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동 시 물통에 물이 채워진 상태면 살짝 무게감이 있거든요.

들고 옮기기가 불편했어요.

아, 그리고 선이 좀 짧아요.

여유있게 이동하며 쓰시려면 멀티탭 필수입니다.

 

그것 말곤 만족도 최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