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로봇청소기 X10+ 후기

로봇청소기를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검색하던 중에 샤오미 제품이 있고 공홈이랑 가격도 같고 금액도 저렴해서 후기 검색해보고 괜찮길래 구매했어요. 샤오미 로봇청소기 X10+ 는 올인원 제품으로 패드 세탁, 열풍 건조, 먼지통 비움, 물통 리필까지 자동으로 가능해요.

✓ S-CROSS 센서로 AI와 3D센서가 정확하게 맵핑 및 청소 계획을 설정해요.

✓ 화이트 디자인으로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조화로운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5-6년전 로청들과 비교불가입니다. 같은 50~60만냥대라도 정말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솔직히 이정도 가격대에 물걸레 없이 진공청소만 잘해도 고맙다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물걸레도 꽤나 만족스럽네요.

17000pa의 강력한 팬과 이중 공기 덕트 집진 설계로 10초 만에 먼지통을 깔끔하게 비워줍니다. 2.5L 더스트백에 60번 가량 먼지통을 비울 수 있어요. 더스트백 교체주기는 30일 기준이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상이할 듯 합니다.

저는 일반 청소기로도 청소도 하고 청소할 기력이 없을 때만 로봇청소기 돌리고 있어서 한 달 이상 쓸 수 있을 듯 해요.

클리닝 트레이에 물을 자동으로 채우고 빠른 속도로 회전하여 패드에 있는 얼룩과 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바닥 청소 후 물기 자국 남는 게 정말 스트레스 였는데 로청이모님이 너무 잘 닦아주셔서 이거는 물기 자국이 안남아요. 대신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준다고 해도 찝찝해서 저는 1~2번 사용할 떄 마다 패드는 빼서 따로 손빨래 한 번 하고 건조 후 다시 껴두거나 자동 패드 건조 기능으로 한 번 말려두는 편입니다.

물론 사람이 직접 돌리는 청소기, 걸레질과 비교하면 모자라는 건 사실이지만 이 더운 여름에 매일매일 30평대 집을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청소 중 물이 부족할 때 자동으로 로봇 청소기의 물탱크를 보충해 줍니다. 중간에 패드에 물이 부족한 지 자기가 알아서 가서 물 보충하고 다시 나와요. 청소는 자주자주가 최고인 거 같아요. 매일 일정시간에 귀엽게 삐죽삐죽 나와서 부지런히 청소해주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자동 패드 건조 기능도 정말 좋은데, 초고속 온풍 건조 시스템은 2시간 안에 패드를 완전히 건조해줍니다. 패드는 항상 마른 상태로 유지되어 습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S-Cross AI의 진보된 3D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센서 시스템으로 물체 및 환경을 식별하고, 청소 동작을 제어해 주며 mm 거리의 물체도 인식하여 장애물을 안정적으로 회피하는 초정밀 센서라 정말 이리저리 잘 피해다니더라고요.

그리고 카펫을 인식하고 알아서 올라가서 청소만하고 물걸레는 안하고 내려와요 ~

 

Mi Home 앱을 연결해서 사용자 맞춤형 청소가 가능하고 집에 있지 않을 때에도 청소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러고보니 집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하나 있는 데 어플 연동 같이 할 수 있는 걸 이제 알았네요. ㅎㅎ

진짜 가성비 최고입니다. 구매하면서 이왕 사는거 비싼 게 더 좋지 않을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샤오미라서 믿고 구매했는데 진짜 금액대비 너무 가성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