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영양성분, 효능 총정리

가지는 보라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식감이 물렁하고 부드럽습니다.

가지는 병충해가 없어 키우기 쉬운 것은 물론이고 재배기간이 길어 작은 텃밭에 2~3주의 가지를 심어 놓으면 가을 서리내리기 전까지 꾸준히 가자를 수확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홍천과 춘천, 그리고 경기 여주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안토시아닌과 칼륨,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많이 하는 음식입니다.

가지는 부위별로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부위별로 모두 한약재로 쓰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염증으로 붓고 아픈 부위를 다스리는데 좋으며 특히 잇몸이나 입안, 식도나 위장, 대장의 점막에 상처가 생겨서 패이고 아픈 염증을 다스리는 작용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가지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100g당 약 25kcal에 불과합니다. ​

따라서 가지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채소예요.

 

게다가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

가지에는 비타민 C, 비타민 K, 비타민 B6, 그리고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의 효능]

 

- 노화방지 ​

가지는 겉면이 보랏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건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 항산화 물질이 노화방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몸속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노화를 억제해 주기 때문인데요. 물론 노화를 막는다는 것이 단순히 늙지 않게 해준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건강하게 나이 들게 해준다는 표현이 더욱 맞을 것입니다. ​ 즉 숫자상의 나이가 아니라 신체 나이를 젊게 유지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령 같은 40살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는 신체 나이가 이보다 적은 30대 초반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구는 50대에 가까울 수도 있는 것입니다.

- 혈관 건강 ​

여러 가지의 노화방지 음식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혈관을 보호해 준다는 것인데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부전, 협심증,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가지는 히아신과 나스닌이라는 안토시아닌계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내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혈당 조절

가지의 풍부한 섬유질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섬유질은 소화 과정을 늦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며,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 가지에 함유된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 항암 효과

가지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종양의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가지가 항암 식품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지의 껍질에 많이 포함된 나스닌이라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면역력 강화

가지에는 비타민C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 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뼈 건강

가지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뼈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성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뼈 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갱년기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중요한 영양소입니다.